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충주에 있는 공군 부대에서 군용 트럭 사고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병사 1명은 의식불명에 빠졌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공군19전투비행단 영내에서 군용 트럭 1대가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로 군용 트럭에서 떨어진 공군 병사 1명이 숨지고 다른 공군 병사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군 병사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트럭에 탑승해 생활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도 충주 공군 부대에서 발생한 사고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저녁 식사를 마친 병사들을 태우고 생활관으로 이동하던 트럭 1대가 (19일) 저녁 6시 15분쯤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병사 2명이 차량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으며 이들은 인근 민간 병원으로 옮겨졌다. 후송된 병사 중 1명은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라고 보도했다.
군용 트럭 사고가 발생한 공군 19전투비행단 측은 사고 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