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는 지난 18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제2회 세종시사회공헌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주관으로, 세종시 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를 표창하며 사회공헌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협의회 김부유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세종시사회공헌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사회공헌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세종시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6개 부문에서 단체 9곳과 개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13곳에는 인정패가, 우수지역사회봉사단 2곳에는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 덕분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사회공헌 활동이야말로 정부와 지자체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는 중요한 사명”이라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회공헌 활동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이런 활동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운영비 지원 없이도 이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세종시의 사회공헌 활동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