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2025년 국·도비 예산 7,080억 원 확보

2024-12-19 16:06

중부 내륙철도,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대규모 현안 사업 차질 없는 추진

김천시청 청사 전경 / 김천시 제공
김천시청 청사 전경 / 김천시 제공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 부시장)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2025년도 국·도비 7,080억 원을 확보해 시 발전의 동력이 될 주요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이 전망된다.

이는 전년도 대비 292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지역 국회의원, 김천시의회 등과 혼연일체 되 예산 확보를 위해 매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내국세 결손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의 따른 긴축 예산편성, 정부 예산안이 대규모 삭감되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가운데도 불구,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 사업비가 반영된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1,189억 원 △중부 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60억 원, 국도 대체 우회도로(옥률~대룡)의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107억 원 등을 확보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지방세 수입이 전체 예산의 11%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우리 시에서 주요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국·도비 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도 정부 추경이 예년에 비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담팀을 구성해 이번 예산에서 반영되지 못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