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박물관(관장 이재완)이 지역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개관한 예천박물관은 지역 최초의 공립박물관이자 거점 문화시설로서,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지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기준 관람객은 예천 2만1222명(70.5%), 영주 2,540명(8.44%), 안동 1,442명(4.79%), 서울 940명(3.12%) 등 3만 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주말을 활용해 방문하는 출향인들의 비중이 늘고 있는 등 예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들의 방문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내년 3월에 어린이놀이터가 개장하면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놀이 및 체험 공간을 확충해 박물관의 문화체험공간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