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귀환"… 공개 전부터 전 세계 극찬 쏟아지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2024-12-19 14:19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 전부터 국내외 평단 극찬 쏟아져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시즌 2가 곧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시즌 2는 제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이미 일부 외신들로부터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더 데일리 리스트’의 영화평론가 아유쉬 샤르마는 ‘오징어게임’ 시즌 2에 대해 “인간 심리를 깊이 탐구하며 전작보다 더 큰 스케일과 높은 위험 수위를 보여준다”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심리 게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플롯이 돋보인다. 특히 이정재는 이번 시즌에서도 훌륭한 연기로 극을 이끈다”고 극찬했다.

‘위씨넷’과 ‘왓 온 넷플릭스’의 작가 애슐리 역시 “시즌 2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성공적인 드라마의 화려한 귀환”이라며 “새로운 출연진의 합류가 시리즈에 신선함을 더했다. 이정재는 전작에 이어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가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MPA 인증 엔터테인먼트 저널리스트 라마는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전작보다 더욱 강렬하다. 관객을 긴장시키는 장면들이 많아 전율을 느끼게 한다”며 “시즌 2는 응징을 중심으로 한 액션과 강렬한 스토리로 가득하다. 이정재는 감정적으로 복잡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1년 첫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1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사상 가장 성공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역대 최초로 1억 가구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2는 시즌 1의 대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후 3년 만에 공개되는 작품으로, 더 강력해진 스토리와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전작 출연진인 이정재, 공유, 이병헌, 위하준이 복귀하며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조유리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즌 2의 주인공 이정재는 더욱 복잡한 인물 구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그의 연기에 대해 외신들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기”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긴장감을 더할 새로운 게임과 액션 장면들 역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골든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오르며 공개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번 시즌은 평단의 호평과 함께 일부 우려도 불식시키고 있다. 높은 기대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사전 공개된 시사회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드라마 팬들 역시 이번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크다.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징어 게임 2' 티저 영상에서 누리꾼들은 "와 임시완 캐스팅 미쳤다 ㅋㅋㅋㅋ믿고보는 연기 천재. 이번에 얼마나 또 몰입시킬지 기대됩니다", "제일 기대되는 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이거 깰 수 있나? 사공이 많은 걸 넘어 그냥 엘베 만원수준인데 과연", "배우 라인업이 너무 사기급으로 쩔어서 연기는 검증된 거고 시나리오, 연출이 관건일 것 같은데 기대된다", "와 출연진 너무 빵빵해요", "기다리다 지침"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새로운 스토리와 강력한 출연진을 앞세워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