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초등학교 이대혁 교사가 ‘제12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 개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학교,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인성대상은 교육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인 부문 수상은 이 교사가 처음이다. 이 교사는 공감, 공유,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이끌어 왔다.
타인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인성·인권교육과 법의 의미와 가치를 체득하는 준법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힘썼다.
또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전한 인터넷 윤리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했다.
통일교육에서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고민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을 신장시켰고, 환경교육에서는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도록 이끌었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 활동은 학생들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며, 이번 수상은 학생, 동료 교사, 학부모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정원을 가꾸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인성시민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