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2월부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구민 정보화 교육’이 18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 ▲이미지·동영상 편집 ▲다양한 어플 활용 ▲블로그 만들기 ▲페이스북·인스타그램·밴드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3회 진행, 783명이 참여했다.
특히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경로당과 각 동 마을사랑채 등으로 직접 찾아가 11회에 걸쳐 2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동구는 최근 전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교육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만족도가 100%에 근접하게 조사됐으며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도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기기 보급이 일상화된 요즘, 디지털 역량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주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 AI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995년 7월부터 ‘구민정보화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5년 교육은 오는 2월 3일 시작하며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1월부터 홍보실 미디어소통계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