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부친상을 당했다. 더팩트가 18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더팩트에 따르면, 유태오가 이날 새벽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태오는 아내 니키리 감독과 함께 독일로 급히 출국할 계획이고, 장례 절차는 두 사람이 독일에 도착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태오는 기안84, 빠니보틀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오는 29일 진행되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
1981년생인 유태오는 독일에서 태어나 자란 배우이자 모델이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한국에 데뷔한 그는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