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관광 핫플레이스'...BEST 11이 발표됐다

2024-12-18 11:35

문체부·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 선정
수원 화성·행궁동, 대구 간송 미술관 등 11곳

대전의 성심당과 함께 전국 11곳이 ‘2024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수원 화성./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수원 화성./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올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2010년 매일경제신문 후원으로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한 해 동안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곳을 국민, 지자체, 전문가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시흥 갯골생태공원./ 한국관광공사
시흥 갯골생태공원./ 한국관광공사

올해는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추가로 마련했다.

올해의 관광지로는 ‘수원 화성 & 행궁동’이 뽑혔다. ‘신규 관광지’ 분야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 부문에서는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이 수상했다.

각 부문별로는 △융·복합 관광콘텐츠에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에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에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에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에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가 선정됐다. 또한,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 분야에서는 ‘EBS 한국기행’이 이름을 올렸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광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관광인의 노력 덕분에 K관광이 빛나고 있다”며 “어려운 관광업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