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 ‘슈퍼맨’이 내년 7월 개봉을 확정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건은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첫 번째 작품인 ‘슈퍼맨’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21년에 개봉해 국내에서 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무려 42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 세계에서 1조 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은 제임스 건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액션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평가 덕분이다.
특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상미와 사운드가 훨씬 화려한 게 만족스러웠다",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살아있고 액션이 미쳤다", "역시 제임스 건... 1편보다 훨씬 재미있고, 캐릭터, 액션, 스토리 모두 빠짐없이 훌륭했다. 간만에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였다", "여러모로 미친 영화다", "정말 예측 불가하다. 전작과 느낌이 많이 달랐다... DC의 이후 작품들이 더욱 기대된다"는 후기를 남기며 제임스 건 특유의 액션과 연출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 건 감독의 전작들이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이번 '슈퍼맨'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슈퍼맨'은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중요한 작품으로, 이 작품을 통해 슈퍼맨이라는 캐릭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DC의 레전드 캐릭터인 슈퍼맨을 주제로 한 영화는 기존의 슈퍼맨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임스 건 감독의 특색 있는 스타일로 다뤄질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슈퍼맨 역할을 맡은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최근 영화 ‘트위스터스’에서 강력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와 '더 폴리티션' 등에서 주목받은 신예 배우로, 슈퍼맨 역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데이비드 코런스웻에 대해 "모두를 완전히 놀라게 만들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에는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등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캐스팅됐다.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그동안 ‘마루스’와 같은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영화에서 로이스 레인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맨의 강력한 숙적 렉스 루터 역에는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한다.
니콜라스 홀트는 '엑스맨' 시리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로, 이번 렉스 루터 역에서도 그의 강력한 연기력이 기대된다.
영화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새로운 슈퍼맨을 연기하는 데이비드 코런스웻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제임스 건 감독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섬광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슈퍼맨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슈퍼맨'은 DC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제임스 건 감독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새로운 캐스트들의 시너지 효과로 영화 팬들에게 또 다른 차원의 슈퍼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내년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