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경상…오늘(17일) 난리 난 오시리아 화재 현장

2024-12-17 18:43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메디타운 건설현장 화재
근로자 5명 구조, 이들 중 1명 중상

17일 오후 3시 56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메디타운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소식은 뉴스1을 통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오시리아 화재는 건물 4개 중 한 곳인 A동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메디타운 화재 현장. 부산소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오시리아 메디타운 4개동 중 A동 지하 2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5명(중상 1, 경상 4)이 부상을 입었다. / 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7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메디타운 화재 현장. 부산소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오시리아 메디타운 4개동 중 A동 지하 2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5명(중상 1, 경상 4)이 부상을 입었다. / 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본부는 오후 4시 9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불길을 진압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개에서 7개 소방서와 약 31대~50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된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은 내부에 고립되었으며, 모두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잔불을 끄고, 지하층 배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인근 차량과 주민들에게 우회나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