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 달성군은 인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선발됨에 따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그에 맞는 포상을 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달성군은 앞서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편의를 위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반기에 3명씩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해왔다.
다음 해인 2022년에 선발인원을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늘리고 포상금을 증액했으며, 지난해 적극행정 포상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인 하반기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0개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열린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결과,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공모 선정(사회복지과 정석우 주무관)’이 선정됐다.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선택권을 보장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권익을 증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어 우수 사례로 ‘상습침수지역 묵은 민원해결, 하빈면 하산리 농로정비공사 시행(하빈면 김귀현 주무관)’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원스톱 지원(경제산업과 나성호 팀장)’이 선정됐다.
이외에 장려 사례로는 ‘시니어 서포터즈와 협업한 다양한 치매관리사업 실시(건강증진과 송인지 주무관)’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시행(교육정책과 황외란 주무관)’이 선정되며 총 5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이 지급되며, 포상휴가도 부여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적극행정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극행정이 우리 직원들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