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BYD가 승용차 판매를 담당할 딜러사와 15개의 딜러망을 선정했다. BYD는 승용차 브랜드에 대한 국내 사업성 검토를 마치고 내년 1월 브랜드 공식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선정된 6곳의 딜러사는 ▲DT 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G&B) ▲에스에스모터스다. 해당 딜러사는 전국 9개 권역에 총 15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개소한다. 권역별로는 ▲서울 강서, 서초, 양천, 용산 4곳과 ▲경기 고양, 성남, 수원, 안양 4곳, ▲인천 연수 ▲강원 원주 ▲대전 동구 ▲대구 수성 ▲부산 수영 ▲광주 서구 ▲제주 제주로 나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 부문 대표는 "한국 고객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6개 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며 "딜러 선정이 완료된 단계로, 권역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소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YD코리아 최대 규모 딜러사로 선정된 DT 네트웍스의 권혁민 대표는 "BYD와의 파트너십은 한국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기회"라며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이니만큼 브랜드의 가치와 미션을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T 네트웍스는 도이치오토모빌의 자회사로 BMW 등 수입차 및 슈퍼카 판매 경험과 세일즈 노하우 등을 인정 받아 15개 딜러망 중 5개를 확보했다.
BYD는 올해 한국 도로에서 위장막 차량 테스트를 진행하며 국내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 소형 전기 SUV 아토3, 중형 전기 세단 씰 등의 모델이 테스트 차량으로 목격되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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