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대,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 휩쓸어

2024-12-16 15:01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대상·동상 등 10명 수상 쾌거
김정은 학생의 'Hyper Modu:lar'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한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왼쪽부터 특선 이준석, 대상 김정은, 동상 정서현)   / 계명대학교 제공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수상한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왼쪽부터 특선 이준석, 대상 김정은, 동상 정서현) / 계명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은 최근 열린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총 10명이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올해 55회째를 맞은 이번 전람회는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총 29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 등을 평가해 최종 156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김정은(4학년) 학생은 ‘Hyper Modu:lar’라는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 ‘Hyper Modu:lar’는 이동식 주거 형태인 컨테이너 하우스를 유닛으로 설계해 바닥 레일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획일적 가치관을 탈피하고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실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외에도 정서현(4학년)·김정은(4학년) 학생의 ‘들안예술마을: 공간 간의 연결’이 동상을 수상하며, 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조예진(Linker), 김규리(Deli+), 이준석(순환의 휴양지), 진윤재(Infiniti Mobile Trailer), 신예슬(킨디) 등 5명이 특선을, 권승윤(에어컴프레셔 쓰레기통), 최나원(Insuglu+ for kids), 김현주(수성못 브릿지) 등 3명이 입선을 차지하며 계명대 산업디자인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