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청주대 학군단이 2024 육군본부 우수학군단 선발 심의에서 전국 학군단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육군참모총장 부대표창을 받게 됐다.
청주대는 최근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우수학군단 선발 심의에서 ‘인력획득’, ‘전투준비’, ‘교육훈련’, ‘부대관리’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학군단으로 등극하는 등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청주대 학군단은 명의 ROTC훈련생 중 최우수 인력인 특급전사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청주대 학군단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육군학생군사학교 종합우수 학군단, 동계입영훈련 최우수 학군단, 교육사령부 최우수 학군단 등을 차지했다.
또한 2022년 육군학생군사학교 종합평가 최정예 학군단, 지난해 육군학생군사학교 학군단 종합평가 우수 등을 차지하는 등 ‘명품 학군단’으로써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는 청주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청주대 학군단은 후보생 훈육 여건과 자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후보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학군단 독립건물 리모델링, 여후보생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국내외 전사적지 탐방에 대한 예산지원은 물론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하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 과정’에 선발될 경우 개인당 약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관과 동시에 동기회를 운영하고, 임관자는 매년 ‘학군단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후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인성’과 ‘품성’을 갖춘 올바른 장교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첨단 국방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청주대 학군단이 ‘명품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