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DX사업단, 세방전지 재직자 맞춤형 DX교육

2024-12-16 10:59

직업전환교육기관 시범사업인 광주별누리DX-Academy사업 일환
재직자, 신입사원 참여해 맞춤형 직무교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DX-Academy사업단은 세방전지 광주공장 재직자 및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체 맞춤형 디지털 전환(DX)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12일 조선이공대학교 2호관 교육실습실에서 이루어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협동로봇 활용 교육, 산업체 특성에 맞춘 연축전지 기초 교육, 그리고 신입직원들의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 이틀 동안 이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셋방전지 광주공장 재직자와 신입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광주시 앵커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재직자들의 직무 전환 및 역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방전지 박원재 공장장은 “세방전지 광주공장 역사상 처음으로 산학 협력을 통한 재직자 교육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교육이 조선이공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좋은 교육 환경과 최신 기자재를 갖춘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이 양성되어 세방전지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이공대학교 DX-Academy사업단 황영국 단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확산으로 직무와 일자리의 구조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지속적 교육을 통한 역할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런 시점에서 “지역 내 앵커기업인 세방전지와 조선이공대학교의 교육협력은 기업과 대학 모두에게 역량 강화와 노동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육 장소 및 기자재, 재직자 대상 특강, 중식 및 다과, 주차권 등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산학 협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내 취업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매출 1조 4천억 원 규모의 세방전지와 협력하여 재직자들이 지역사회 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는 조선이공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앞서 세방리튬배터리와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이어 세방전지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술을 기업에 전수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조선이공대학교 DX-Academy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