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내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전년도 본예산 대비 902억 원 늘어난 2조 797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디지털교육 등 미래역량 강화,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구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 디지털교육 지원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이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2025년도 예산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학교 현장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집행해 대전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