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 전날(14일) 서울 한 교회서 모델 황지민과 비공개 결혼

2024-12-15 16:39

코드쿤스트 “축하해 우리 착한 혁이”

인디밴드 혁오의 리더인 오혁(31)이 모델 황지민(33)과 지난 14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오혁과 황지민은 이날 서울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수 겸 작곡가 코드쿤스트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해 우리 착한 혁이"라는 글과 함께 오혁의 결혼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오혁과 황지민은 나란히 서서 결혼 예배를 드리고 있다.

혁오 오혁 /코드쿤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혁오 오혁 /코드쿤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달 말 오혁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오혁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신부의 정체나 구체적인 장소나 날짜 등을 알리지는 않았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지만, 오혁과 황지민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오혁은 지난 2014년 밴드 혁오로 데뷔했으며 '소녀', '2020'과 아이유와 함께한 '사랑이 잘'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밴드 혁오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멤버인 임동건과 임헌제가 앞서 유부남 대열에 들어섰으며, 혁오는 두 사람을 이어 세 번째로 결혼하게 됐다.

오혁과 황지민의 결혼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지지하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전해진다. 특히 오혁은 음악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황지민은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