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 재학생 약 50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14일 오후 2시 조선대 1·8극장에서 열린 학생총회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윤석열 탄핵 촉구와 학생사회 후속 행동에 대해 논의했다.
안형준 조선대 총학생회장은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적 질서를 부정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는 반민주적 폭거이다”라며, “우리 조선인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후, 조선대에서 출발해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금남로까지 행진했다.
또한 조선대 총학생회는 앞서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