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2일 ‘2024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성과발표회’를 단원 50여 명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곡성군‘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2018년에 시작해 7년 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피아노, 비올라, 첼로 등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매년 3월 신규 단원을 모집하며 전문 강사들이 이론과 실기 교육을 함께한다. 학업을 병행하면서 짧은 기간 동안 배우고 익혀 발표회를 하기에는 미숙함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강사들의 노력으로 단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의 접근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권역별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 운영함에 따라 참여 아동도 늘어나고 있으며 만족도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 발표회는 미뉴에트 제 3번, 윌리엄 텔, 위풍당당 행진곡 등 11곡이 연주되었고, 전문 연주자의 찬조 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박수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우리 지역에는 문화적 생기를 더하는 소중한 존재로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