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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뉴스] 뉴진스도 하는 산책 게임 '피크민 블룸'... 러닝 붐 이어 3년 만에 역주행

2024-12-13 16:03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피크민 블룸 유저도 급증
걸그룹 뉴진스의 피크민 언급으로 유저 145만 명까지 역주행

쉴 때마다 스마트폰을 들고 산책하면서 모종을 심고, 식물 캐릭터를 키우는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10대와 20대 여성층에게 입소문 나며 두 달 사이 이용자 수가 무려 1350% 늘어났다고 합니다.

피크민 블룸 이용자는 지난여름까지 4만 명 안팎이었는데요. 걸그룹 뉴진스도 즐겨 하는 게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역주행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145만 명에 육박한 상태입니다. 특히 러닝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며 수많은 러너들이 피크민 블룸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게임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친구를 추가하고, 친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며 걸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힐링 게임'으로 입소문 타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걷기형 게임인 '포켓몬 고'와 비교했을 때 서로 경쟁하던 구도와 달리 피크민은 귀여운 식물들과 함께 평화롭게 꽃을 심으며 걷는 방식으로, 고자극 도파민에 중독되어 있던 MZ 세대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home 박재훈 기자 jh.par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