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제과(주), ‘고려홍삼 비타민캔디’ 베트남 처녀 수출길 올라

2024-12-13 17:08

국내산 6년근 홍삼 비타민캔디 물량 15t

한양제과 본사에서 있은 수출 선적식 / 안동시 제공
한양제과 본사에서 있은 수출 선적식 / 안동시 제공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 소재 한양제과(주)(대표 이중락)에서 생산되는 캔디류가 베트남 처녀 수출길에 올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한양제과 ‘고려홍삼 비타민캔디’ 가 베트남 호치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총 15t이 수출된다.

한양제과는 13일 본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재운 중소기업안동융합회장 및 한양제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한양제과(주)는 지난 1978년 설립 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2023년 안동시로 이전해온 기업으로,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 수춝되는 고려홍삼 캔디류 / 안동시 제공
베트남 호치민에 수춝되는 고려홍삼 캔디류 / 안동시 제공

이번에 수출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는 국내산 6년근 홍삼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든 캔디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올 11월 베트남 법인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은 회사는 최근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저용량인 200g 홍삼캔디를 개발했다.

또한 한양제과는 K-캔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안동마캔디’를 시작으로 관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새로운 캔디를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투자유치기업인 한양제과의 베트남 첫 수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 제품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 증대와 관내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