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넨다.
13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9회에서는 '부산 사람' 곽튜브의 '곽준빈계획'이 진행된다.
이날 두 사람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매일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제공하는 경상도식 이모카세를 방문한다.
녹화에서 곽튜브는 "부산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맛집"이라며 이모카세를 소개했다. 전현무는 "데이트 공간인 것 같다. 그런데 남자 둘이 와서 사기가 안 오른다"고 농담해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두 사람은 소주잔을 나누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앞으로 실수하지 마"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곽튜브가 최근 걸그룹 에이프릴 활동 당시 논란이 있었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비판받은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밝혀왔던 만큼, 학폭 의혹이 있었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각자의 고민이 드러났다.
전현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쉬는 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쉬는 날엔 여행을 간다. 졸려서 뺨을 때리면서도 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곽튜브는 "길게 쉬면 불안하지 않냐", "새로 들어간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안 나오거나 조기 종영되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전현무는 "스트레스는 받는다"고 답하며 자신만의 해소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전현무·곽튜브의 이모카세 방문과 대화들은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9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