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학교법인 청송학원 김용만 이사장은 지난 12일 정원장학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중학생 11명에 대해 ‘청송 미래 인재 육성 장학금’ 1천 1백만원을 전달했다.
‘청송 미래 인재 육성 장학금’은 청송학원 숭덕고등학교와 정원장학복지재단을 설립한 청송 김길수 선생의 인재 양성에 대한 높은 뜻을 기리고, 미래를 선도할 광주지역 중학생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김 이사장이 신설했다.
장학금 대상은 바른 인성으로 효를 실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진로를 열정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지역 중학생 11명(▲실력 우수 부문 3명 ▲복지 부문 6명 ▲효행 부문 2명)을 선발했으며, 개인당 100만 원씩 총 1천 1백만원을 전달했다.
김용만 이사장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에서 우직한 우공이 산을 옮긴 것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여러분의 꿈을 성취할 수 있을 테니, 용기와 패기를 갖고 꾸준히 그리고 힘차게 달려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은 학교법인 청송학원 숭덕고 설립자 김길수 선생이 부모님의 높으신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00년 3월 사재 3억 원을 출연해 설립됐고, 현재 총 110억 원의 기금으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