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1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진행된 제296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종료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함평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은영 의원 대표발의) ▲함평군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문서 의원 대표발의) 등 총 13건에 대해 원안가결 처리했다.
또, 2025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본예싼 대비 약 136억 5천여만 원 증액된 5,179억 9,974만 8천원 규모로 편성됐다.
군의회는 지난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 소관별 세부항목에 대해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계속사업의 연속성 등을 검토하고, 군민 소득증대와 연계한 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2025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8개 사업 총 19억 2,500만 원이 삭감되었으며, 해당 금액은 예비비로 전액 편성되어 재정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군정운영 역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신중한 검토를 거듭했다”며 “그동안 예산안 심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 불안한 정국 속에 모두가 힘을 모아 현실을 타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해에는 군민 모두 염원하는 소망들이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