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1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2024년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포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 시책 사업으로, 민·관·지역사회가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실적, 우수사례, 시책 추진 협력 등 7개 항목 22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3개 대 198명으로 구성돼 올 한 해 동안 529건의 생활안정자금지원 및 생활불편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복지기동대 앱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관표창(최우수상) 외에도 겸백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박형식 대장이 복지기동대 유공 분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민관협력의 노력이 결실을 봐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제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으로 군민이 함께하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전등 교체나 전자제품 오작동 수리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