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지난 1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시군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공유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적극 추진 및 현장에서 공로가 큰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2017년부터 보성군보건소 내에 위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과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의 이용률 및 접근성 향상,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으로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율 상승, 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등에 대한 기여도를 크게 인정받았다.
김학성 보건소장은“정신건강은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5년에도 자살 예방,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 고령층 심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