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과 리튬코리아(주)가 12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어업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코리아(주)는 2000년 서울에서 태산종합중기로 시작해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공단으로 리튬코리아(주)를 이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용 기기 부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리튬 부분에서 국내외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리튬코리아(회장 손정만)는 이번 협약식에서 보성군 관내 지역농협 5개소에 전기 지게차 5대를 기증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5백만 원의 장학금도 함께 전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코리아는 전기 지게차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영세업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게차 무상점검 및 안전관리 교육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손정만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래를 이끌어갈 후학 양성을 위해 협약식과 함께 지게차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내 고향 보성군이 잘 살고 고향을 이끌어 갈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 김철우 군수는 “고향을 아끼는 손정만 회장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농민들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보성군을 만드는 데 더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정만 회장은 이번 기부 이외에도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기증부터 지역축제 공연 지원, 고등학교 장학금 전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6천여만 원 상당을 기부하면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