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진나 11일 [명저 읽기] 서평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교무처 글쓰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명저 읽기] 서평 쓰기 대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독해하는 분석력과 비판적 시각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2024년 [명저 읽기] 서평 쓰기 대회는 명저 읽기 과목에 포함된 도서 외 총 9권의 새로운 도서가 제시되었으며, 지난 4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280편의 서평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글은 조선대 글쓰기센터 센터장(오현진) 외 4명(김미령, 김영학, 김윤희, 김진욱)의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34편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국어국문학과 김수연 학생이 아몬드(손원평)를 읽고 쓴 ‘누구에게나 아몬드가 있다’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소년이 온다(한강)을 읽고 ‘사라지지 않을 고통의 가시화’를 주제로 쓴 국어국문학과의 박정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고 ‘왜 사냐고 묻는 이들에게’를 주제로 서평을 쓴 영어영문학과의 이윤서, 광장(최인순)을 대상 원고로 ‘광장에서 「광장」을 외치다’를 쓴 약학과 황준아가 각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은상 10명, 장려상 20명을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과 CU마일리지가 주어졌다.
시상식에 참여한 황석승 교무처장은 “앞으로도 책을 통해 세상을 마주할 힘을 얻고, 단단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교무처 글쓰기센터에서는 수상 작품을 모아 연내 ‘2024 [명저 읽기] 서평쓰기 대회 수상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