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인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함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임만규 부군수와 이재갑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방안 자문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상익 군수와 대표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함평군은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22년부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마음까지 치유하는 감성 복지’를 비전으로 설정, 2개 전략체계와 8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41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관련 주요 시행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등 함평군의 복지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도 논의됐다. 아울러 전남형 인구 유입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이재갑 민간위원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희망찬 함평, 감성 복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군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