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10일 원내 대강당에서 ‘2024 마을교육공동체(온마을이음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온마을 곳곳이 교실!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비전으로 교육과 삶의 연계성을 높이는 미래형 광주교육 운영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이정선 교육감, 마을활동가, 학교 교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을교육공동체(온마을이음학교) 성과 공유, 2025년 사업 계획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 마을교육공동체(온마을이음학교) 주요 성과 및 홍보 ▲우․직․한 프로젝트 운영 사례 발표(학생 2팀) ▲마을교육공동체 실천 사례 발표(교사) ▲마을교육공동체 유공자 교육감 표창 ▲함께 걷는 아름다운 동행(마을활동가) ▲청소년 주도형 마을교육공동체 남구(마을활동가) 등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를 소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생, 교사, 마을활동가의 다양한 사례를 접한 것이 앞으로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마을과 함께 아이들의 삶을 실제와 연결하는 방법을 깊이 있게 연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25년에는 학교-마을-지자체-교육청 협업을 통해 16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올바르게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