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성, 김재균)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사랑의 쌀 나누米(미)’ 캠페인으로 모인 쌀(20kg 129포)을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등 90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은 지난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기관, 단체 등이 적극적인 참여로 총 2,580kg(20kg 129포)의 쌀이 기부됐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기관 및 취약계층 90개소에 전달했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김재균 위원장은 “이웃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금한 쌀을 보니 든든하다.”라며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올해 농가에 벼멸구 피해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 없는 보성읍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기관, 단체 등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와 이웃사랑이 넘치는 보성읍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는 2016년부터 9년째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그 외에도 튼튼한 마음 짓기 아동 심리상담 서비스, 사랑의 김장 나눔 등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