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X만도 못한 거다"… 장성규, 스태프 향한 발언에 누리꾼 '술렁'

2024-12-10 15:16

장성규 발언에 누리꾼 갑론을박 이어져

방송인 장성규의 발언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누리꾼이 문제로 지적한 발언 캡처. (갈무리) / 유튜브 '워크맨-Workman'
일부 누리꾼이 문제로 지적한 발언 캡처. (갈무리) / 유튜브 '워크맨-Workman'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댕팔자가 상팔자! 개 몸값이 이 정도...? 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 매니저 체험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선배 매니저에게 강아지 모델료를 물었다. 선배 매니저는 답변을 주저하면서도 "하루 기준 대략 1000만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놀란 표정으로 스태프들에게 "야, 너희는 X만도 못한 거다 진짜"라고 했다.

이 발언과 함께 "X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이 추가되며 스태프들의 반응이 연출됐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지만, 발언이 SNS 숏폼 동영상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발언이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영상 댓글에는 "발언 조심하자", "이게 무슨...", "아예 '너네들'이라고 하네", "너무 막말 아닌가", "무례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다른 이들은 강아지 모델료에 놀라 농담을 던진 것일 뿐 악의가 없었다고 옹호했다. 이들은 장성규와 제작진이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며 편안한 관계를 유지해 온 점을 강조하며 "영상 컨셉인데 예민하게 굴 필요가 없다", "말꼬리 잡고 이상하게 몰아가지 말자", "그냥 재밌게 봤다" 등의 의견을 냈다.

한편 장성규는 2019년 JTBC 아나운서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 장성규 자료 사진. / 뉴스1
방송인 장성규 자료 사진. / 뉴스1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