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서남동-나주시 노안면, 고향사랑기금 상호 기부

2024-12-10 10:57

자매결연 도시…“나눔·기부 문화 정착”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서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형철)는 최근 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전달식’을 갖고, 전남 나주시 노안면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남동 주민자치회와 나주시 노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7년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올해는 나주가 고향인 서남동 주민자치회 최윤호 위원이 2백만 원을 기부해 서남동 주민자치회에서는 7백30만 원을, 나주시 노안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5백5만 원을 기부했다.

최윤호 위원은 “고향사랑기부금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지인들에게도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해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서남동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참여해 주신 서남동과 나주시 노안면의 모든 주민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나눔과 기부 문화가 정착돼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