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가 9일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가 9일 최종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페이스미'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와 MZ 형사 이민형(한지현)이 얽힌 복잡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회 예측 불가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미'의 주요 줄거리는 성형외과 의사인 차정우가 7년 전 발생한 옛 여자친구 살인사건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시작된다. 차정우는 자신이 알지 못한 채 옛 여자친구를 잃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숨겨져 있던 진실을 파헤친다. 이민형은 형사로서 사건에 얽힌 가족사의 복잡함을 풀어내고자 한다. 자신의 오빠가 억울하게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사건은 단순히 차정우와 이민형의 추적에 그치지 않는다. 진범의 움직임이 점차 과감해지고, 갈수록 더 거세지는 위협과 위장된 자살 사건 등으로 긴장감이 계속 고조된다. 특히 남기택(박완규)의 죽음을 극단 선택으로 위장하고, 그의 딸 남효주(최정운)가 상해를 입는 등 진범의 악랄한 행위가 계속해서 드러나며 두 주인공은 점점 더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지난 10회에서 차정우는 여자친구인 윤혜진(하영)이 찍힌 사진에서 그를 찍고 있는 한우진(이이경)을 발견했다. 어딘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차정우는 한우진을 찾던 중 병원에 입원해 있던 남효주를 위협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민형 또한 CCTV 등 증거물과 앞서 벌어진 상황들을 대조해 본 결과 우진이 범인일 것이라고 확신해 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우진 또한 결백을 증명하고 자신을 쫓는 이들로부터 잡히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자신들이 특정한 용의자를 잡기 위해 어떤 공조를 펼칠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2회만을 앞두고 있는 '페이스미'는 그간 여러 번의 반전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선보였으며, 시청자들은 매회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며 극의 전개에 몰입하고 있다. 드라마의 마지막까지 반전이 거듭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늘 보는 내내 심장 쫄깃했네요", "그래서 진범이 누구야?"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페이스미’는 차정우 역을 맡은 이민기와 이민형 역을 맡은 한지현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민기는 차정우라는 인물에 깊이를 더하며, 7년 전 사건을 파헤치는 의사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한지현은 형사로서 사건을 추적하는 동시에 억울하게 오빠가 범인으로 몰린 사실을 알게 돼 진실을 파헤치는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범인으로 의심받는 인물인 한우진 역의 이이경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는 모습을 열연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윤혜진 역의 하영은 차정우의 여자친구로서 사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남효주 역의 최정운은 진범에 의해 위협받는 인물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11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