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첫삽

2024-12-09 16:15

대경경자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공식 개최
350억원 사업비,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구축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공식/대경경자청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공식/대경경자청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장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양금희 경북도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공식을 가졌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 1만 3천㎡ 규모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조성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운영 중이며 그린바이오 핵심기술 지원이 가능해 그린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의 최적지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6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그린바이오 신산업 분야의 벤처 창업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구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의 정책 방향을 지자체와 논의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협의회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경북, 강원, 전북, 충남, 경남 5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장, 학계,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협의회는 그린바이오 산업 우수 기업 소개 및 제품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5개 지자체 간 협력 MOU가 진행됐으며, 2025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포항의 미드바르 서충모 대표의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성공스토리에 대한 기조 강연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 및 향후 계획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중·장기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협의회를 발판 삼아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구에 내년 경북 포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