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중구청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와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협약

2024-12-09 14:56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 사고 예방을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이근)는 9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관내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오른쪽)
김정헌 중구청장(오른쪽)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 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경우, 누전이나 감전, 화재 등 전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 때문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부터 대상 가구를 발굴한 후, 해당 가구에 전기 설비 무상 점검과 노후 소모품 교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광역시회 이근 회장은 “전기안전은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전기안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