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안동시, 경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최우수상’ 수상

2024-12-09 15:22

안동시보건소, 3년 연속 정신건강․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들 / 안동시 제공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들 / 안동시 제공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공모사업 참여 및 도정 협력도 등 가점항목 총 4개 영역 30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평가에서 시는 2022∼2023년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고립․은둔 청년(19~34세)의 정신건강 문제에 집중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 나와!(with me) 함께⌟'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밖으로 나와’ 서 ‘나와 함께’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들의 정서를 고려한 비대면 달리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안동 마라톤대회 참가, 러닝 전도사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톤서트, 청년 고민 상담소 등 단계적으로 청년들을 밖으로 이끌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 주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