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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 떨치려면 '이렇게' 하라"…유명 정신과 의사가 밝힌 5가지 비법

2024-12-09 11:36

"긍정적인 사고는 기억력을 높이고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다"

미국의 유명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아멘 박사가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아멘 박사는 벨라 하디드,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등 유명 해외 스타들의 심리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Wirestock Creators-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Wirestock Creators-shutterstock.com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아멘 박사는 최근 자신의 틱톡 채널에 영상을 올려 약 8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긍정적인 하루를 보내는 간단한 다섯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멘 박사는 “좋은 하루가 될거다라고 말하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운동하기 등이 있다”며 “긍정적인 사고는 기억력을 높이고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아멘 박사가 소개한 부정적 생각을 떨치는 5가지 행동은 다음과 같다.

1. 긍정적으로 말해라

"오늘은 좋은 날이 될 거야" 같은 긍정적인 말을 하면 감정적 회복력이 높아진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비긍정적인 사람들에 비해 뇌의 전두엽이 더 활발하게 작동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감정 기능을 담당하는 편도체와의 상호작용이 원활해져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이 증가해 공격성, 우울증, 불안 등을 줄여준다.

2. 차를 마셔라

차를 마시면 스트레스와 불안이 줄어든다.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녹차, 허브차, 히비스커스 차에는 뇌를 안정시키고 이완시키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아피제닌이 들어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카모마일 차를 마신 사람들은 마시기 전보다 불안 증상이 감소했다.

3. 운동해라

운동은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호주 남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기억 형성을 촉진하는 신경영양인자(NTFs)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을 개선한다.

4. 웃어라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이 분비돼 자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미국 산후 스트레스 센터에 따르면, 산후 우울증 환자에게 웃음 치료를 적용했을 때 웃을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이 긍정적인 생리적 변화를 일으켰다.

5. 명상을 해라

약 5분 정도 명상에 투자하면 심리적 만족감과 긍정적인 생각이 증가한다. 명상을 통해 하루 일정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면 하루를 미리 조절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