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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 성역없이 이뤄지게 할 것”

2024-12-08 11:10

한동훈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 성역없이 이뤄지게 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공동 대국민담화를 통해 "수사는 엄정하고 성역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퇴진 전이라도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민의힘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이 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민의힘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이 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한 대표와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두 번째 회동을 가진 후 공동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담화에서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민생과 국격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주요 발언

"윤 대통령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국민의 평가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과 국격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겠다"

"수사는 엄정하고 성역 없이 진행될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요 발언

"현재 상황에 총리로서 책임을 느끼며 국민께 송구하다"

"상황을 조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국정에 공백이 있어선 안 되며 국민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여당과 함께 국가 기능을 운영하겠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