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한복자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익명의 독지가가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에 기탁한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하게 되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1인 청장년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를 병행했다.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는 어려움이 가중되므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2월 말까지 독거노인, 아동, 장애인, 고독사 고위험군 1인 청장년층 등 복지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