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병철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3일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축 공공건물의 CCTV 설치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신축중인 하남3지구 생활체육센터를 예로 들며 “현재 공공건물은 설계 시 CCTV 설치 위치와 구입 품목 수를 확정하여, 시중 보다 비싼 조달 물품을 구입하여 설치하고 있다”고 밝히며 준공 이후 민간업체를 통해 보안 계약을 하고 필요에 따라서 CCTV 추가설치를 진행하는 상황은 공사비 절감과 유지관리 차원에서 비효율적이라고 꼬집었다.
향후 공공건물 신축 시 보안업체와 사전 조율을 통해 CCTV 설치 위치를 결정하고, 준공 후 보안업체와 계약을 통해 CCTV 설치와 통합 유지관리를 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공병철 의원은 “예산은 국민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것으로, 공직자들이 예산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