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억 회를 달성했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지난 5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이 영상은 이날 47일 22시간 만에 5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K팝 솔로와 그룹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아파트'는 로제가 6일에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노래는 '아파트 아파트'를 반복하는 중독적인 후렴구를 앞세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최고 순위 8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집에는 '아파트'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비롯해 12곡이 담긴다. 로제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앞서 6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가 20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순위에 들어갔다.
진의 이번 앨범인 ‘해피’의 발매사는 YG 플러스(YG PLUS)다.
한편 YG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을 유통하는 회사다. 특히 YG플러스에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신인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 앨범을 낸 후 호평받았다. 또 걸그룹 2NE1도 재결합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역대 K-팝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블랙핑크의 활동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