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제주행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명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주에서의 이야기'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숙박과 관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서울은 제주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최저 2만 원대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로,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넉넉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제주 현지에서 숙박 및 관광 명소 이용 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비치호텔 & 리조트 제주'에서 투숙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리조트 내 식음업장과 스파 시설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리조트는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제주아트서커스는 55% 할인된 가격인 1만 원에 제공되며, 제주시티투어 버스는 33%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휴처를 통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혜택은 제주를 포함한 국내 여행지의 재방문율이 높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트리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국내 여행지 중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2회 이상 방문한 지역으로, 전체 N차 여행자 중 72.9%가 제주를 재방문했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는 제주도가 많은 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임을 증명하며, 에어서울의 이번 특가 행사에 대한 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외에도 일본의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대도시들이 해외 여행지로서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했다. 특히 오사카는 18.6%로 가장 많이 재방문한 여행지로 나타났으며, 후쿠오카와 도쿄도 각각 16.6%, 15.2%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접근성이 좋고 여행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들이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도 역시 이러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반복적으로 찾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에어서울은 제주 노선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자회사로, 2015년 설립 후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와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목적지로의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항공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