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6일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을 열고 개인용 컴퓨터 80대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기부했다.
‘사랑의 PC 나눔’은 업무용으로 일정 기간 사용한 컴퓨터를 부품 교체 등 정비 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공단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복지시설에 총 1만 3,633대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컴퓨터는 전국에 있는 청소년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정보격차 해소와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하고 역경을 극복하는 데 ‘사랑의 PC’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더 많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