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 2위에 선정됐다.
축구 매체 매드풋볼은 최근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축구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1세 토트넘 최고의 축구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손흥민이 2위, 가레스 베일(은퇴)이 3위, 위고 요리스(로스앤젤레스 FC )가 4위, 레들리 킹(은퇴)이 5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매체 BBC는 지난해 7월 11일 프리미어리그(EPL)가 시작된 1992~1993시즌부터 지금까지 역대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듀오 TOP3을 발표했다. 그중에 손흥민·케인 듀오가 1위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8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해 역대 최강의 듀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이 24골,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두 선수가 만들어 낸 최고의 장면은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 FC 전에서 케인이 4차례 도움을 주고 손흥민이 4골을 모두 성공한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한 경기 최다 골, 케인은 한 경기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