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제16회 학술제 및 가운 수여식 개최

2024-12-05 22:00

“물리치료 임상연구 발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4일 국제회의장에서 학과 교수 및 1~3학년 재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물리치료학과 학술제 및 가운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물리치료학과 학술제는 3학년 재학생이 1년 동안 준비한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로, 예비 물리치료사의 학문적 연구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물리치료 전문지식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학술제는 총 6개 팀이 참여하여 ▲정상 성인여성의 허리의 유연성 정도에 따른 허리의 굽힘-이완 현상에 미치는 영향: 예비실험연구 ▲체지방지수에 따른 복부 근육과 피하지방 두께와 코어 안정성 비교분석 ▲근감소증 운동 중재에 대한 국내 연구동향: 주제범위 문헌고찰 ▲물리치료학과 여대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자기-자비, 심리-사회성숙도 간의 관계 ▲유연성 평발에 대한 운동 중재의 효과: 국내 연구의 메타분석 ▲코어 안정성과 동적 균형, 하지 기능 간의 상관성 연구 등의 분야에서 구두 논문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발표 후 1~2학년 학생들은 구두 발표 1차 평가와 포스터 발표 2차 평가에 참여하고 학과 교수가 평가한 점수와 합산하여 최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이어진 학술제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유연성 평발에 대한 운동 중재의 효과: 국내 연구의 메타분석’의 정○연 팀과 ‘체지방지수에 따른 복부 근육과 피하지방 두께와 코어 안정성 비교분석’, ‘근감소증 운동 중재에 대한 국내 연구동향: 주제범위 문헌고찰’의 고○주 팀이 수상했다.

이후에는 예비 물리치료사인 3학년 학생들에게 임상실습에 나가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의미로 물리치료사 ‘가운 수여식’을 진행하여 예비 물리치료사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행사를 가졌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서태화 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는 3학년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1~2학년 후배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로, 선후배 간 학문적 교류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연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물리치료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또한, 가운 수여식은 물리치료사로서의 정체성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예비 물리치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