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운명의 시간…“탄핵안 표결 7일(토) 저녁 7시 전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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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탄핵안 표결 시점 밝혀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 시점을 토요일인 오는 7일로 정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7일 저녁 7시를 전후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표결 시점을 7일로 정한 배경에 대해 "탄핵안에 대한 국민적 판단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위헌·위법적 내란 혹은 쿠데타 반란에 대해서 어떤 정치적 결정을 하겠다는 충분한 숙고의 시간을 주겠다는 측면이 있다"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시간은 확정하지 못하지만 저녁에 표결할 것"이라며 "(정확한 시간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 시점과 관련해 "토요일(7일)에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어제(4일) 심야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탄핵 의결 시점은 토요일이 좋겠다는 의원들의 많은 의견 제시가 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에 국회에서 정말 총력을 기울여서 탄핵 의결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라고 했다.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윤 대통령 탄핵안은 6일(금) 0시 49분부터 8일(일) 0시 48분까지 표결이 가능하다.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다. 재적 의원 300명을 기준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범야권 의석이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탄핵안이 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