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중구청장, '공감마을 카페' 개소 축하

2024-12-04 15:05

더욱 활기 넘치는 공감마을이 되길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1월 30일 공감마실터(중구 제물량로 97-1)에서 ‘2024 공감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공감마을 카페 개소식을 겸한 마을 축제를 열어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향후 공감마을의 자생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장을 비롯하여 주민 200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소모임으로 활동했던 수작, 먼데이드로잉, 공감마을갤러리, 공감힐링, 공감텃밭은 물론,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꿈뜨락 협동조합, 아이사랑꿈터에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건강 부스를, 기름 착유 사업단(중구지역자활센터), 김구이 사업단(중구지역자활센터), ㈜자전거가달리는세상(자활기업)에서 판매 부스를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주민협의체 소모임으로 활동했던 다향오카리나, 공감엔젤하모니카음악단의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팝페라 가수, 싱어송라이터 등의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축제에는 ‘공감마을 카페’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공감마실터 1층에 문을 연 ‘공감마을 카페’는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공간으로 지역 도시재생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이날 축제에서는 커피 시음 행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공감마을 카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그간 신흥동·답동 일원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공감마을이 자생력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더욱 활기 넘치는 공감마을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도시재생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의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신흥동·답동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그간 공감마실터 개소, 주차장·쉼터·오감거리 조성,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오는 2026년까지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를 다질 방침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