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심야에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계엄 선포로 전국이 혼란스런 가운데 4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SBS 당구장 주인이 "윤석열 내란책동 저지기념해 금일(4일) 당구클럽 이용은 일체 무료(공짜)"라고 공지를 내놔 당구애호가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계엄법 제2조 제5항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거나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법적으로도 명백한 불법이며,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 무효라는 것을 확인했다.
국회의 의결에 따라 비상계엄령은 해제되었지만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민을 위협하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용납받기 어렵다.
따라서 국민들은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각적인 탄핵 소추를 결의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